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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진 그룹 영어 토익반 줄거리
세 명의 친구 이자영, 정유나, 심보람은 대기업에서 회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에서 함께 일하는 세명은 대학교는 졸업하지 못했지만 자신이 하는 일에서는 유능한 능력을 보이는 인물들입니다. 하지만, 그녀들은 대학교를 졸업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회사 내에서는 능력을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회사 내에서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잡다한 일들만 계속할 뿐이었습니다.
소박하게도 그녀들이 원했던 것은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일을 하는 것뿐입니다. 자신의 커리어를 상승시키기 위해서 매일 새벽 삼진 그룹에서 제공하는 영어 토익반에 가서 영어 공부를 합니다. 하지만 대학을 졸업하지 못한 그녀들은 승진을 할 수 없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회사 내의 차별로 인하여 좌절감을 느끼고 있던 세 사람에게 어느 날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자영은 회사 상사의 심부름을 갔던 공장에서 더러운 오염 물질이 근처 강으로 흘러들어 가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공장에서 버린 더러운 물이 그 주변의 강물을 모두 오염시켜 생태계를 파괴하여 물고기들을 죽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목격한 이자영은 깊은 고민에 빠집니다. 이 사실을 외부에 알려서 회사를 고발해야 할지 말지 고민한 것입니다.
이자영은 고민 결과 회사를 고발하기로 결심합니다. 회사를 고발하기 위해 친구인 정유나와 성보람과 함께 증거를 모으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회사를 고발하려던 이자영, 성보람, 정유나의 행동이 발각되어 회사 내에서 쫓겨날 위기에 몰리게 됩니다. 하지만 삼진그룹 내에서 같이 영어를 공부하던 친구들의 힘을 합쳐서 회사를 고발하는 것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끝내 자신들이 원하는 일을 쟁취하게 됩니다. 평생 회사에서 심부름만 하면서 살아갈 줄 알았던 그녀들은 드디어 원하던 자리로 승진을 하게 되고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2) 캐릭터 정보 (등장인물)
이자영 : 이자영은 삼진그룹 생산관리팀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입니다. 업무 능력은 정말 뛰어났지만 대학 졸업자가 아닌 탓에 매일 심부름만 하고 있습니다. 이자영의 소원은 자신의 능력을 회사에 보여주는 것뿐인데 학력 차이로 인해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근무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영어도 배우고 있습니다. 어느 날 심부름을 갔다가 회사의 비리를 목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외부에 알릴까 말까 깊이 고민하게 됩니다.
정유나 : 삼진 그룹 마케팅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입니다. 마케팅 분야에 누구보다 뛰어난 아이디어와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 졸업자가 아니라서 마케팅 회의에 참여하지 못합니다. 같은 부서에 일하는 다른 사람들 보다 더 마케팅 감각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대학교 졸업을 하지 못해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그 사실이 그녀를 좌절하게 만듭니다. 이자영과 함께 회사를 고발할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에 성공하게 됩니다.
심보람 : 심보람은 삼진그룹 회계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심보람은 수학적 재능이 매우 뛰어난 수학 올림피아드 우승자이기도 합니다. 같이 일하는 회사의 상사조차도 수학의 천재라고 칭찬해 줄 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보람의 능력은 회사 내에서 잔 심부름만 하는데 쓰입니다. 그녀 역시 대학 졸업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심보람의 뛰어난 수학 능력은 이자영이 목격한 회사의 비리사건을 파헤치는데 결정적으로 쓰입니다.
(3) 해외 반응
(1)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국 대기업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개인의 능력은 뛰어나지만 학력차별로 인해 매일 심부름만 하는 그녀들의 삶을 볼 수 있어서 씁쓸했다. 하지만 영화의 결말을 보고 그녀들의 능력이 제대로 사용되는 것 같아서 영화를 감상하고 난 후 기분이 매우 좋았다]
(2) [자칫하면 진부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1990년대의 한국의 사회적 배경과 잘 결합시켜서 유쾌하게 풀어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가 늘어지지 않고 빠른 전개속도로 전개되었고, 마지막 결론도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매우 좋은 결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3) [평범해 보이는 여자 주인공들의 잠재력을 그린 영화라 좋았고, 그룹 내에서 심부름만 하는 직원들이 큰 성과를 내는 장면에서는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런데 영화 속에 등장하는 빨간 유니폼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여자 직원 들만 입고 있던데 이것도 차별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4) [어떻게 보면 굉장히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사용했음에도 무거운 주제에 약간의 판타지 요소를 넣어서 재밌게 만들어낸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유쾌하게만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니었다. 대놓고 차별받는 1990년대의 직원들의 모습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으려 열심히 토익공부를 하며 자기 계발을 하는 여 주인공들의 모습이 매우 예뻐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