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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왕이 된 남자 줄거리, 캐릭터 정보, 해외 반응

 

1) 광해 왕이 된 남자 줄거리

 

 

조선의 왕 광해는 대신들의 권력투쟁과 붕당 정치로 인해 누군가가 자신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고나서부터 더 예민해진 광해는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점점 더 폭력적으로 변합니다. 생명에 위협을 느끼던 광해는 신하인 허균에게 자신을 대신해 왕의 노릇을 할 사람을 데려오라고 지시합니다. 

 

허균은 광해의 대역을 찾기 위해 민가에 머물던 중 기방에서 왕의 흉내를 내며 인기를 끌고 있는 광대 하선을 발견합니다. 광해를 똑같이 닮은 외모와 타고난 말솜씨로 왕을 완벽하게 따라 하고 있던 하선은 왕이 자리를 비운 하루 동안 궁에 들어가 왕의 대역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광해는 궁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집니다.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허균은 다른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질까 봐 이 사실을 비밀로 합니다. 그리고 왕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하선에게는 다시 왕 노릇을 하라고 지시합니다.

 

그리하여 하선은 하루아침에 천민에서 조선의 왕이 됩니다. 이 영화의 주요 내용은 진짜 광해군이 정신을 차릴 때까지 하선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왕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그저 왕의 흉내만 내던 하선이 점점 진짜 왕처럼 변하는 과정을 살펴보는 것이 주요 감상 포인트 이기도 합니다. 

 

갑자기 달라진 왕의 모습에 신하들과 궁의 사람들은 혼란스러워합니다. 하지만 곧 왕 노릇을 하는 하선을 진짜 왕처럼 존경하며 따릅니다. 이 영화는 개봉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개봉당시에 평가단의 찬사를 받은 작품입니다

 

 

2) 캐릭터 정보 (등장인물)

 

광해 : 광해는 조선의 왕입니다. 누군가 자신을 살해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하루하루 지쳐가던 광해는 난폭하게 변합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목숨을 위협하자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생각까지 든 광해는 자신을 대신하여 왕 노릇을 할 대리인을 찾게 만듭니다. 위험한 순간에 자신이 아니라 대리인이 자신을 대신하여 죽게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지만 몇일의 시간이 흐른 후, 의식을 되찾습니다. 그 후 자신을 대신하여 왕의 자리에 앉았던 하선이 한 일을 듣게 되고 충격에 빠집니다. 

 

하선 : 기방의 광대인 하선은 광해의 성대모사를 하며 살아갑니다. 광대 답게 호탕한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때마침 왕의 대역을 찾던 허균의 눈에 띄게 되고 왕의 역할을 하기 위해 궁궐로 입궁하게 됩니다. 천민에서 갑자기 왕이 된 하선은 궁궐 예절을 배우고 기본 지식을 쌓으며 왕의 역할에 심취합니다. 항상 예민하던 광해와 다르게 궁궐 사람들에게 다정하게 대해주며 민심을 모으는 따뜻한 성격의 인물입니다. 왕의 역할을 하며 단순하게 왕의 대역만 하던 하선은 정치에도 입문하게 되고 점점 자신의 생각대로 국정을 운영해 나갑니다. 그러면서 많은 신하들과 갈등을 빚게 됩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정치를 하던 신하들에게 일침을 가하며 백성을 위한 정치를 합니다. 

 

 

3) 해외반응

 

 

1) [오징어 게임에 나왔던 배우 이병헌의 1인 2역 연기가 매우 감탄스러웠다. 그는 원래 왕 역할인 광해 연기를 충실히 했고, 대역인 하선의 연기 역시도 알맞게 해냈다. 한국에 이렇게 연기 잘하는 배우가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2) [영화의 짜임새 있는 전개, 그리고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자칫하면 진부할 수 있는 이야기였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훌륭하여 눈을 떼지 못하고 감상한 영화입니다]

 

3) [영화를 보고 있는 관객들이라면 진짜 왕이 죽고 하선이 진짜 왕이 되길 바라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모두가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또한 이 영화에 나온 아름다운 궁의 모습과, 아름다운 한복을 입은 배우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한국에 가게 되면 꼭 한번 궁에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4) [천민에서 진짜 왕이 된 하선의 모습이 매우 흥미진진했다. 환경은 사람을 변하게 만드는 것 같다. 한국영화는 할리우드 영화에 비해 제작비용이 엄청나게 작게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영화 스토리 및 영화의 퀄리티가 할리우드 영화에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느낌이다. 이 점이 내가 한국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기도 하다.]

 

5) [이 영화를 통해 조선의 궁의 모습과, 조선의 왕비의 모습 그리고 왕을 극진하게 모셨던 궁녀들의 모습까지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렇게 볼거리가 많아서 눈이 즐거웠고, 영화 내용과 배우들의 멋진 연기까지 곁들여진 정말 멋진 영화인 듯하다. 내가 본 한국 사극 영화 중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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