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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산의 부장들 줄거리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10월 26일에 일어난 "박정희 대통령 암살사건"에 대한 영화입니다.
영화는 중앙정보국(CIS)의 국장인 김규평(이병헌 분)의 시선으로 내용이 전개됩니다. 1979년 10월 26일, 대한민국은 군사 반란이 일어나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반란을 이끈 대한민국 육군 중위 이준기(곽도원 분)는 박정희 대통령(이성민 분)을 암살할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실행하려고 합니다. 그는 왜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려고 했을까요? 그 이유는 박정희 대통령이 한국에서 너무 오랜 시간 대통령으로 장기집권을 했기 때문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오랜 시간 대통령에 머물러 있자, 강압적인 그의 정치이념 때문에 그에 대한 불만 역시 사회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김규평은 한때 박정희 대통령의 엄청난 신임을 받던 사람이었지만 점점 권력의 구도에서 멀어집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오랜 고민 끝에 직접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김규평이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게 되는 실제 역사적 사건을 보여주며, 그 가운데에서 벌어진 인물들의 갈등과 역사적 배경을 통하여 한국사의 한 장면을 섬세하고 세밀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평점은 5점 만점에 3.5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 캐릭터 정보 (등장인물)
박정희 대통령 : 박정희 대통령은 실존인물로 대한민국의 5대, 6대, 7대, 8대, 9대 대통령을 역임했습니다. 원래는 군인이었으나 군인신분으로 쿠데타를 일으켜서 정권을 잡았습니다. 그 후로 대통령으로 장기집권했으나 1979년 10월 김재규 (영화속 인물 김규평)에 의해 죽게 됩니다.
김규평 : 김규평은 중앙정보부장이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을 총으로 쏴서 죽인 인물입니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을 죽이기 위해 미리 권총을 준비했습니다. 그가 왜 박정희 대통령을 죽였을까에 대한 의문점이 많습니다. 그만큼 미스터리 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본인 말로는 민주주의를 위해서 박정희 대통령을 죽였다고 했지만 박정희 대통령의 사망 이후에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본인이 계획한 일은 반드시 해내고 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박정희 대통령에게 충성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점점 박정희 대통령의 신임을 잃고 주변인으로 전락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곽상철 : 곽상철은 김규평이 박정희 대통령을 죽이는 데 있어서 감정적인 동기를 제공하는 인물입니다. 그의 성격은 얄밉고, 이기적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신임을 얻게 되자 신임을 바탕으로 김규평을 자극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3) 해외 반응
(1) [이 영화는 사실에 근거한 픽션으로 기존 한국의 역사를 다룬 택시 운전사 및 1987등의 영화가 매우 훌륭했기 때문에 이 영화도 감상해 보았다. 영화를 처음 볼 때부터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가 없었다. 굉장한 긴장감과 함께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에 사로잡혀서 홀린 듯이 영화를 감상했다]
(2) [한국은 어떻게 이렇게 재밌는 정치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그런 정치 영화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이 부럽고 개인적으로 이병헌배우와 이성민 배우의 연기가 정말 환상적이었다. 한국의 역사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 나서 한국의 역사에 대해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3) [대통령에게 충성하던 중앙정보부장이 대통령을 죽이기까지의 심리와 고뇌가 이병헌 배우의 얼굴에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결국 두번째로 밀려난 것에 대한 분노와 질투심 때문에 대통령을 죽인 것일까? 한국 역사에 대해서 잘 몰라서 잘 모르겠지만 이 영화로 인해서 한국 근대사에 대해서 조금 공부하고 싶어진 것은 분명하다]
(4) [나는 일본인이다. 만약 이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택시 운전사와 1987도 함께 봤으면 좋겠다. 둘 다 민주화 운동이 한창인 한국을 그린 작품이지만 그로 인하여 일반 시민들이 고통받는 장면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그 당시 이웃나라인 한국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