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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기생충 줄거리
가족 구성원 모두가 특별한 직업이 없는 김기택의 가족은 가난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인 기우가 친구의 소개로 고액 아르바이트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학력이 좋지 못했던 기우는 학력을 거짓으로 속이면서 가정교사 아르바이트를 시작합니다.
기우가 박사장의 딸 다혜의 가정교사가 되면서 고정 수입을 얻게 되자 김기택은 돈을 더 벌기 위해 또 다른 계획을 세웁니다. 자신의 딸인 기정의 학력을 위조하여 박사장의 집에 미술선생으로 보냅니다. 또한 원래 박사장 집에서 일하던 가정부인 문광을 내쫓고 자신의 아내인 충숙을 그 집 가정부로 일하게 합니다. 그리고 본인은 박사장의 운전기사로 취업하면서 김기택의 가족들은 박사장을 속여서 돈을 벌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어느 날 김기택은 예상하지 못한 일을 겪게 됩니다. 박사장 집에서 오랜 가정부 생활을 했던 문광이 돌아오면서 그들의 계획은 틀어지게 된 것입니다.
사실 문광은 사업 실패로 신용불량자가 되어 떠돌이 생활을 하던 남편 근세를 아무도 몰래 박사장의 집 지하실에 숨겨줍니다. 하지만 박사장의 집에서 내쫓기게 되자 자신의 남편을 챙겨주기 위해 박사장 집으로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문광과 김기택의 가족들은 서로 박사장 집에 살겠다고 싸움을 하다 그 결과 문광은 크게 다치게 됩니다.
이에 놀란 김기택 가족들은 서둘러서 박사장의 집을 빠져나오는데 마침 그날밤 비가 많이 와서 김기택의 집은 물에 잠깁니다. 다음날 박사장의 아들인 다송의 생일파티에 초대받은 김기택의 가족들은 박사장의 집에 방문하게 되고 이때 갑자기 지하에서 튀어나온 근세의 무차별 공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다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기택은 딸인 기정을 잃게 되고, 기우 역시 크게 다칩니다.
한편 난장판이 된 생일 파티장에서 도망가려던 박사장은 근세에게 지하실 냄새를 맡고 얼굴을 찡그리는데 이를 본 김기택은 본인의 자격지심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박사장을 죽입니다. 그리고 외부로 도망을 가려다가 실패하게 되고 끝내는 박사장의 집 지하실에 숨어서 살게 됩니다.
영화 '기생충'은 풍부한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빈부격차, 사회계층 간 갈등, 복잡한 가족관계 등을 다루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2) 캐릭터 정보 (등장인물)
김기택 : 김기택은 한 가정의 아버지이자 가장이지만 특별한 직업이 없습니다. 특별한 능력도 없고, 돈을 벌기 위한 의지도 없는 인물입니다. 어느 날 아들 기우가 학력을 속여 가정교사로 돈을 벌게 되자 가족 모두를 박 사장의 집에 취업시키는 데 성공하면서 잠시나마 안정적인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박사장을 죽이면서 살인범이 되어 신분의 하락을 겪게 되고 박사장의 집 지하실에 숨어 살게 되는 인물입니다.
김기택 가족들 : 김기택의 가족들 역시 특별한 직업도, 능력도 없는 인물들입니다. 하지만 박사장 부부를 속이는 데 성공하여 얻은 수입으로 잠깐이나마 안정적으로 생활하게 되지만 그것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김기택처럼 박사장을 속이지만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않습니다.
박사장 :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신의 능력으로 큰 성공을 거둔 인물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그는 자신을 속인 김기택 가족에게 호의를 베풀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아무런 잘못도 없이 김기택에게 살해당하게 되는 비운의 인물이기도 합니다.
문광 : 박사장이 고용한 가정부입니다. 사업에 실패한 자신의 남편을 오랜시간 박사장의 집 지하에 숨기며 살아갑니다. 그러다 갑자기 들이닥친 김기택의 가족들 때문에 일자리를 잃게 되자 분노하는 인물입니다. 문광역시 김기택 가족들처럼 오랜 세월 박사장을 속였지만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못하는 뻔뻔한 인물입니다.
(3) 해외 반응
(1) [나는 영화 '살인의 추억' 이후 봉준호 감독을 항상 사랑해왔다. 그는 매번 나를 놀라게 만들고 즐겁게 만들었으며 감동을 주었다. 이 영화는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 이 영화는 정말 최고기 때문이다. 슬프면서도 위트 있고, 깊은 울림을 주는 영화였다. 그저 놀라울 뿐이다]
(2) [이 영화는 관객들이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여러 장르 속으로 관객들을 데려간다. 기생충은 놀라운 작품이다. 내가 올해에 감상했던 영화 중에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며, 정말 걸작이다.]
(3) [기생충은 놀랍다. 장르 스토리텔링에 있어서 봉준호 감독의 능력은 정말 독보적이라고 생각한다. 대단히 슬프면서, 아찔한 느낌이다. ]
(4) [오늘 기생충을 봤는데 웃기면서도 충격적인 작품이었다. 이 영화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발생하는 빈부격차 문제를 가장 효율적인 느낌으로 다루었다.]
(5) [나는 이 영화를 보고 봉준호 감독의 천재성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무서울 정도의 천재성을 가진 감독입니다. 이 영화에 대한 질문을 하거나 영화에 대한 평을 읽거나 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감상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6) 기생충은 충격적인 모습으로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반박을 한 작품이다. 나에게는 신선한 공기 같은 영화였다. 충격적이면서도 오락적이고 의외로 정서를 자극하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