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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악마를 보았다 줄거리
국정원에서 경호 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수현은 결혼을 앞두고 있던 어느 날 약혼자가 사이코패스에 의해 살해당합니다. 그녀의 시체가 훼손된 것을 보고 살인범에게 똑같이 고통을 주고자 했던 수현은 사이코 패스 경철을 잡기 위해 복수를 계획합니다. 한편, 혼자 있는 여자를 대상으로 습관적으로 살인을 하던 경철은 놀랍게도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의 버스기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그의 신분을 알지 못했기에 경철은 결혼도 했고, 아들도 있는 나름 평범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루하루를 별 의미 없이 살면서 습관적으로 살인을 하던 경철은 어느 날 갑자기 수현의 등장으로 인해 고통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르는 인물입니다. 수현으로 인해 고문을 당하고 풀려나기를 반복하던 경철은 친구인 태주가 머무르는 곳에서 쉬게 되는데 그때 수현의 정체를 알게 됩니다.
수현의 정체를 알게 된 경철은 수현을 따돌리고 수현의 약혼녀의 집을 찾아가 약혼녀의 아버지를 구타하고, 약혼녀의 남은 가족들까지 살해합니다. 그 후, 경철은 경찰에 자수하려 하지만 수현이 경철을 납치하여 자수할 수 없게 됩니다.
수현은 경철을 시골 폐가로 데려가 모진 고문을 합니다. 그리고 경철의 어머니와 아들을 불러 경철이 죽는 광경을 목격하게 만듭니다. 사람들의 비명소리에 수현은 오열하며 고통스러워합니다. 경철의 죽음을 그의 가족들에게 목격하게 한 수현 역시 연쇄살인마 경철과 똑같은 악마였습니다.
(2) 캐릭터 정보 (등장인물)
수현 : 수현은 이 영화의 주인공입니다. 국정원 경호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약혼녀를 경철의 손에 잃은 비운의 남자가 되어버립니다. 약혼녀가 갑자기 죽은 것도 억울한데 살인범이 그녀의 시체까지 망가뜨리자 그를 잡기 위해 광기 어린 복수를 계획합니다. 수현은 착한 사람이었지만 복수를 실행하면서 점점 성격이 잔인하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약혼녀가 받은 고통을 똑같이 경철에게 돌려주었지만, 수현은 결국 경철의 죽음으로 인해 고통받게 됩니다.
경철 : 경철은 학원 버스기사로 일하고 있지만 그의 정체는 사이코 패스 연쇄 살인범입니다. 낮에는 학원 버스기사로 일하고 밤에는 혼자 있는 여자들에게 접근한 뒤 여자들이 방심하는 틈을 틈타 여자를 살인합니다. 그의 살인방법은 매우 잔혹합니다. 경철은 어느 겨울날 차가 고장 나서 혼자 차 안에서 도움을 기다리던 수현의 약혼녀를 죽입니다. 그 후, 수현의 복수 대상이 되어 수현에게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하지만 쫓기면서도 살인을 저지르는 인물입니다.
태주 : 태주는 경철의 친구이자 사이코 패스 살인마입니다. 인육을 즐겨 먹는 그는 놀랍게도 아내가 있는 유부남입니다. 잔혹한 면에서는 경철을 뛰어넘는 잔인한 사이코 패스입니다. 수현에게 경철이 수현의 약혼녀를 강간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조롱하자 수현은 태주의 입을 찢어서 죽입니다.
세정 : 세정은 태주의 아내입니다. 남편이 인육을 먹고 사람을 죽이는데도 불구하고 남편과 함께 범죄를 저지르는 그녀 역시 정상적인 인물은 아닙니다.
(3) 해외 반응
(1) [미국에서 리메이크한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제발 리메이크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원작 자체로도 훌륭하니 그냥 원작을 리메이크하지 마라.]
(2) [이 영화는 완벽한 영화다. 리메이크 따위는 필요 없다. 배우들의 광기어린 연기가 참 인상적인 영화였다. 무섭고 끔찍하지만 살인범이 고통을 받는 장면에서는 희열을 느꼈다.]
(3) [이 영화는 리메이크 작이 필요 없을 정도로 충분히 명작으로 남았고, 미국 영화 팬들을 위해 리메이크를 할 필요도 없을 만큼 모든 면에서 완벽한 영화다. 살인범이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은 너무 잔인했다.]
(4) [잔인한 살인자에게 복수를 반복하는 주인공의 이야기였다. 너무 잔인해서 외면하고 싶어지는 장면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수현이 복수하는 장면에서는 통쾌한 느낌이 들었다. 마지막 엔딩에서 수현이 오열하는 장면이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복수를 완성시킨 수현 역시도 경철과 똑같은 살인범이 되었다.]
(5) [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너무 잔인한 영화였다. 영화를 감상하는 내내 근육통, 두통, 복통이 일어날 것 같았다. 하지만 복수장면이 너무 잔인했지만 살인범이 고통을 당하는 장면에서는 쾌감 역시 느낄 수 있었다]
(6) [이병헌 배우와 최민식배우의 연기대결이 정말 대단했다. 특히 최민식 배우는 살인범 그 자체였다. 너무나 리얼하게 살인범 연기를 해서 영화를 감상하는 내내 소름이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