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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범죄 도시 3 줄거리
이 영화는 범죄도시 2탄에서 살인범 강해상을 검거한 뒤 7년 후의 이야기입니다. 마석도는 서울 광수대로 가게 되고 서울에서 새로운 팀원들을 만나 살인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사건을 조사 중이던 마석도는 한 여자가 건물 밖으로 뛰어내려 자살한 것을 보고 단순 자살 사건이 아님을 본능적으로 알게 됩니다.
마석도는 사건을 계속 조사할수록 한 여자의 자살사건이 신종 마약사건에 연루 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또한 범죄자들이 한국의 클럽 내부에서 마약을 사고팔면서 조직적으로 거래를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고 수사를 확대합니다.
한편, 마약 사건의 배후 세력인 주성철은 한국의 경찰입니다. 그는 경찰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마약을 일본에서 가져와 비싸게 한국의 거래상들에게 팔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야쿠자 조직의 마약을 빼돌려 한국에서 비싼 값으로 판매하던 주성철은 일본 조직에게 마약을 빼돌린 것을 들키고 맙니다. 이에 분노한 일본 야쿠자 조직의 회장 이치조는 조직의 킬러를 보내 주성철을 죽이고 마약을 되찾아오려고 합니다.
주성철과 함께 마약을 빼돌리던 토모는 20억 상당의 마약을 빼돌려 숨겨놓습니다. 토모가 마약을 빼돌린 이유는 마약을 숨겨놓으면 마약의 위치를 찾기 위해서라도 야쿠자들이 자신을 죽이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토모는 리키에게 죽게 됩니다. 리키가 죽자 마약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던 주성철과 일본 야쿠자들은 초조해집니다.
한편, 마석도는 마약조직의 배후를 쫓다 일본에서 온 야쿠자의 존재까지 알게 되지만, 야쿠자의 마약을 한국에 유통한 범인은 찾지 못합니다. 그러다 마석도는 우연히 주성철을 만나게 되는데 이상한 분위기를 풍기는 주성철이 의심스럽기만 합니다. 마석도는 과연 주성철이 마약을 유통한 범인임을 알게될까요?
이 영화는 평점 5점 만점에 3.2점을 기록했습니다. 영화 흥행에 비해서 평점은 낮은 편입니다.
(2) 캐릭터정보 (등장인물)
마석도 : 마석도는 괴물 같은 피지컬과 엄청난 힘으로 범인들을 압도하는 경찰입니다 나쁜 놈은 무조건 잡고 본다는 그의 철학아래 범죄자들을 검거하고 있습니다. 상대가 누구든 그의 엄청난 주먹 앞에서는 모조리 쓰러지고 맙니다. 범죄도시 3에서는 전작들에 비해 더욱더 업그레이드된 마석도의 복싱 실력을 볼 수 있습니다.
주성철 : 주성철은 경찰이지만 사이코패스로 자신의 계획에 방해되는 사람들을 죄책감 없이 살해합니다. 그동안의 범죄도시 시리즈에서는 악당들이 사회적으로 낙오되어 있었던 인물들이었다면 주성철은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는 엘리트라는 점에서 차별점을 두었습니다. 잘생긴 외모와 잔인한 성격 그리고 집요함까지 가진 그는 마석도를 만나기 전까지 사이코 패스임을 숨기고 철저하게 성공한 삶을 살던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석도를 만나 인생 처음으로 실패를 경험하게 되는데 이번 범죄도시 3에서는 주성철이 처음으로 실패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감정변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리키 : 일본 야쿠자 이치조 회장이 보낸 킬러입니다. 한국에서 자신의 조직의 마약을 빼돌린 것을 알게 되고 한국으로 와 토모를 살해합니다. 야쿠자 조직의 킬러답게 현란하게 일본도를 휘두르며 사람을 죽입니다. 하지만 마약을 찾는 과정에서 만난 괴물 형사 마석도와 싸우게 되는데 마석도 앞에서는 킬러였던 리키 역시 굴복하게 됩니다.
(3) 해외반응
1) [영화 내용이 코미디 영화를 방불케 할 정도로 매우 재밌었습니다. 범죄도시 1편과 2편을 모두 감상해 보았는데, 이번 영화가 가장 코믹적인 요소가 강했던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악당으로 나오는 주성철의 존재감이 전 작품들의 악당들에 비해서 약했던 것 같습니다]
2) [저는 이 영화를 스트레스 해소에 만점인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영화로 추천합니다. 전작 들에 비해서 잔인한 장면이 많이 없어져서 유쾌하게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3) [이 시리즈를 너무 좋아해서 한국까지 보러 갔다 왔습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코미디가 되는 범죄도시 시리즈입니다. 그리고 쿠니무라 준의 연기에서 관록이 느껴졌습니다.]
4) [주성철로 나온 이준혁의 연기변신이 너무 좋았습니다. 표정연기가 절정에 달한 느낌이 정말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주성철 역할을 위해서 엄청나게 살을 찌웠다고 들었는데 배역을 잘 소화한 것 같습니다.]
5) [범죄도시 3 보고 왔는데, 마동석이 너무 귀엽고 재밌어서 엄청 웃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영화에 나오는 악당들이 전의 작품들에 비해서 너무 많이 착해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전의 작품들에 비해 이야기가 지루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6) [범죄도시 이번 시리즈에서는 화려한 액션보다는 유머러스한 부분을 더 강조했던 것 같습니다. 범죄 도시 1편과 2편에서는 징그럽고 무서운 장면이 많았는데 이번 편은 무서운 장면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7) [이 영화는 관객들의 기대에 부흥하는 압도적인 재미가 있습니다. 이준혁과 마동석의 박진감 넘치는 연기와 화려한 액션신 때문에 극장 내부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시즌 4도 절대 놓치지 않겠습니다!]